'빅5' 환자 경험 평가서 밀렸다...중앙대병원 5개 영역 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초로 시행한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평가에서 중앙대병원이 '빅5 병원'을 제쳤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제1차 의료 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상급 종합 병원을 포함한 500병상 이상 종합 병원 92개소에 하루 이상 입원했

청원 끝났지만...응급 의료인 폭행 방지 요구 여전

응급실, 진료실 등 의료 기관 내 폭행 사건 방지를 위한 국민 청원이 마감된 후에도 폭행 가해자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9일 '폭력 없는 응급실 서명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성명을 내고 전국 403개 응급 의료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의협, 여야에 서비스 발전 기본법 논의 중단 요구

의사 단체가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서비스 발전 기본법 국회 통과 움직임에 강한 반대의 뜻을 표명했다. 대한의사협회는 9일 '국회는 거대 자본에 국민 건강을 팔아넘길 셈인가?' 성명을 통해 국회가 서비스 발전 기본법 논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7

"분당서울대병원 자회사 설립, 노동 적폐 주범"

의료연대본부가 분당서울대병원의 자회사 설립 움직임이 국립대병원 전체의 간접 고용을 불러올 것이라 경고했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 앞에서 '자회사 설립으로 직접 고용 회피하려는 분당서울대병원 규탄' 기자 회견을 열었다. 본부는 "서울대병원은 1/4분기 내에 논의하겠다던

입원 환자 "간호사는 만족, 의사는 만나기 어려워"

입원 환자들이 의료진의 태도에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반면 담당 의사와의 의사소통, 불만 제기 측면에서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일 "환자가 직접 참여한 의료 서비스 환자 경험 평가 결과를 오는 10일 심평원 홈페이지(hira.or.kr)에 공개한다"고 밝혔

법무부, 인권 정책에 '안전권' 신규 포함

세월호 참사,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권이 정부 인권 정책에 포함된다. 법무부는 지난 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인권 정책 청사진을 담은 '제3차 국가 인권 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 공포한다"고 밝혔다. 국가 인권 정책 기본 계획은 인권 보호와 제

의협, '혈액백 의혹' 적십자 겨냥 "답할 가치도 없다"

적십자 혈액백 담합 의혹 공식 입장을 발표한 대한의사협회가 적십자의 반박과 답변 요구에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용산 의협 임시 회관에서 '최대집 회장 취임 100일 주요 회무 추진 현황 관련 기자 회견'을 가졌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주요 회무 사항 중 하나로 대한

땀, 오줌 처리하느라...국내 워터파크 수질 '심각'

여름철 성수기 연인, 가족 필수 코스인 워터파크의 수질 상태가 국제 기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국내 워터파크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터파크 수질 결합 잔류 염소 과다, 기준 도입 필요'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수질 안전 실태 조사는 2017년 세계테마엔터테

커뮤니티케어 위원회, 150명 현장 전문가와 현안 공유

커뮤니티 케어 종합 계획 발표를 앞두고 지역 사회 현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정책 포럼이 열렸다. 사회보장위원회 커뮤니티케어 전문위원회는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커뮤니티 케어 현장 전문가 정책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전문위원회의 초청을 받은 보건복지 각 분야 대표 단체장 60여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범위 확대된다

가습기 살균제 가해 기업의 피해 지원 기금을 받으면서도 공식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구제 계정 대상자들이 피해자 범위에 포함된다. 환경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박주민, 우원식, 이정미, 임이자 의원안 통합)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