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비듬 유발 유전자 발견

국내 연구진이 비듬을 일으키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정원희 교수 연구팀이 56명의 한국인 비듬환자에서 말라세지아(Malassezia retricta)의 게놈을 분석해 세계 최초로 비듬을 일으키는 병원성 유전자를 찾아냈다고 8일 밝혔다.

일양-대웅, 백혈병 신약 ‘슈펙트’ 미국서 임상 3상 발표

일양약품(사장 김동연)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세계 최대 ‘미국혈액학회(ASH)’에서 일양약품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신약 슈펙트의 1차 치료효과를 다시 한 번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58차 미국 혈액학회에서

음료부터 의료기기까지, 제약사는 부업 중

미래 먹거리를 찾는 일은 제약사에게도 숙명이다. 신약개발이라는 대명제가 있지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장시간 걸린다는 점과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야 하는 점은 제약사로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신약개발 과정에서 임상시험 등의 실패와 중단 같은 돌발적 변수도 존재하고 그런 험난한 과정을

사노피, 기저인슐린ㆍGLP-1 RA 복합제 미 FDA 승인

제2형 성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1일 1회 복합제 100/33/이 최근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7일 밝혔다. 기저인슐린인 란투스와와 GLP-1 수용체 효능제 릭수미아가 합쳐진 복합제 100/33의 이번 승인은 당뇨병 환자 약 1,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 3

화학성분 NO!, 물티슈 친환경 바람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부 물티슈에서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화학성분 물티슈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물티슈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물티슈 관련 특허출원이 2006년 3건, 2007년 6건, 2008년 3건에 불과하던 것이 2011년 11건으로 대

상장최대어 신라젠...어제 이어 오늘도 하락세

상장 이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이을 최대어로 꼽힌 신라젠이 6일 코스닥에 정식 데뷔했지만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라젠은 코스닥 거래 첫날인 지난 6일 1만 3500원이던 최초 시작가에서 650원 내린 1만 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1만 5000원에서 하한선인 1만 3500원에 장을

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미국서 임상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CWP291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

네이처셀, 알츠하이머 치료제 국내 임상 신청

네이처셀이 미국 FDA승인에 이어 한국 식약처에도 알츠하이머 치매(아스트로스템) 상업 1,2상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상업임상은 지난 11월 23일 미국 FDA에서 승인 받은 프로토콜과 동일하게 가천대길병원 연병길교수팀에 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한미약품, 아주대와 혁신 항암신약 개발

한미약품이 아주대와 함께 줄기세포를 활용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올해 초 발표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아주의대 서해영 교수팀과 줄기세포 활용 혁신 항암신약 개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해영 교수팀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합병위한 특혜" vs "적법한 상장"

올해 국내 IPO(기업공개)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11월 10일 코스피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912억원, 영업손실 2036억원 등 매년 적자를 기록했다. 때문에 코스피 데뷔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적자기업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