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표적항암제 미국서 임상결과 발표

JW중외제약이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CWP291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에서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표적항암제인 CWP291의 임상 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CWP291은 다발성골수종 환자 중 약 40$가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안정병변 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혈액학회 발표는 CWP291이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병용 효능 연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CWP291의 주요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라이선스 아웃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WP291의 이번 임상시험은 혁신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선정돼 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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