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뿌리는데" 향수 속 '이 성분'...임신도 어렵게 한다고?

향수를 뿌리면 단기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향수에 숨겨진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 질환,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르몬 문제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의 약리학 및 독성학 교수인

조류독감, 사람에 더 잘 감염시키도록 변이 중?

미국에서 인간 조류 독감 사례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H5N1 바이러스가 사람을 더 잘 감염시키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킬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H5N1 바이러스는 조류인플루엔자인 A형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의 변이종이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 바이러스도 많은 돌연변이 중

"젊은데 피부 노래져, '담낭암' 늘어나"...'이 음식' 많이 먹어서?

담낭암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과 더불어 50세 미만의 사람들에게서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 담낭은 간 근처에 있는 사과 크기의 기관으로, 주로 담즙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담즙은 신체에서 섭취한 지방을 분해하는 데 사용되는 물질이다.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양학자인 카롤

수술 중 출혈...붕대 말고 '신경 자극'으로 막을 수 있어

수술의 약 1.5%는 출혈 또는 과도한 혈액 손실로 인해 복잡해진다. 어느 정도의 출혈은 모든 수술과 관련이 있다. 현재는 봉합사, 붕대 및 지혈대에 의존해 수술 중 출혈을 막고 있다. 그런데 신경 자극으로 출혈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S

로마 제국에 맞선 게르만족에게 용기 불어넣은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은 전투 중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대에서 마약을 사용하는 것은 독일군뿐만 아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군인들이 적어도 1500년 동안 두려움과 지루함을 이기기 위해 각성제 효능의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학술지 《선사시대 잡지(P

2024년 희망을 준 의학적 혁신 7가지

올해 과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인공지능 기술이다. 하지만 생물학과 의학 분야에서도 많은 최첨단의 발견이 있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24년 가장 주목할 만한 7가지 의학적 혁신을 소개했다. 1. 계속 성장하는 대체 심장 판막 최초로 시행된 부분 심장 이식 수술에서 의사들은 결함이 있

50세 이상은 '이것' 많이 사용해야 정신 건강 좋아져

청소년들과 달리 50세 이상의 성인들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할수록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r)》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들의 경우 인터넷 사용과 정신 건강이 긍정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어릴 때 '이것' 노출되면 정신 건강 장애 위험 커져

어린이에 대한 납 노출이 1억 5100만 건의 정신 건강 장애를 일으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동 심리 및 정신의학 저널(The Journal of Child Psychology and Psychiatr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1960년~1990년 납이 함유된 가솔린으로 인한 어린이에 대한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무릎 시큰거릴 수도?

초가공식품(UPF)으로 인한 질병에 심각한 뼈 질환도 추가됐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UPF가 무릎 골관절염 발병의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북미 방사선 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RSNA)’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

심장 안에 뇌가 또 있다? "독립적으로 심박수 조절"

심장은 오랫동안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자율신경계에 의해서만 제어된다고 여겨져 왔다. 심장벽의 표층에 내장된 심장의 신경망은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단순한 중계국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우리의 심장에 뇌와 독립돼 작동하는 ‘미니 뇌’가 있다는 연구 결과 나왔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