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후유증, 얼마나 갈까?

뇌진탕 환자 중 상당수가 회복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며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뇌(Brain)》에 발표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캠브리지대의 인지 및 의식 이미징 그룹의 연

혈압, '이렇게' 관리하면 치매 위험 ↓

50세가 넘는 나이에 엄격히 혈압을 관리하면 뇌졸중을 예방할 뿐 아니라 인지장애와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줄어들어 뇌 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l Open)》에 개재된 텍사스대 샌안토니오 보건과학센터(UT 헬스 샌안토니오) 연구진의 논문을

"가축농장 항생제, 인류 면역력 위협한다"

가축농장의 광범위한 항생제 사용이 인간면역 체계에 더 강한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의 출현을 초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이라이프(eLife)》에 개재된 영국 중국 헝가리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947년 일본에서 개발된 항생제 콜리스틴이

감자 튀김이 불안·우울증 부른다?

기름에 튀기면 장화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튀김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치맥문화가 발달한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감자튀김 같은 튀긴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은 불안증이나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개재된 중국 저장대 연구진의 논문

글 읽을 때 뇌에서 무슨 일이?

사람이 글을 읽을 때 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2개의 뇌 네트워크가 함께 작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개별 단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네트워크와 문맥을 파악하는 네트워크다.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된 텍사스대 휴스턴 보건과학센터(UT 헬스 휴스턴) 맥거번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관심 변이로 지정된 XBB.1.16, 특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인 XBB.1.16을 ‘관심 변이’로 추가 지정했다. 지난 1월 인도에서 처음 출현한 XBB.1.16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

아기 기저귀에서 1만개 바이러스 발견

아기 기저귀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1만 종 가까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최근 《네이처 미생물학》에 발표된 국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워싱턴포스트(WP)가 2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기 천식 및 만성 염증성 질환 연구에 등록된 647명의 건강한 덴마크 1세 유아의 대변을 조

일상적인 만남, 노년 정신건강에 중요

반려견을 산책시키다 만나는 사람들, 은행 직원, 단골 웨이터와 ‘약한 유대감’을 나누는 것이 노년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족이나 친구처럼 긴밀하지는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만나는 사람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수다를 떠는 사소한 상호작용이 긍정적인 기분을 높이고 우울한 기분에 빠질 확률을

팬데믹 기간 미국 10대 약물 자살기도 급증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이후 처방전 없이 살 수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약물로 자살을 시도하는 청소년의 수가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유병률과 사망률 주간 보고(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

“모든 독감 예방하는 백신 나온다”

모든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독감 백신이 5년~10년 사이에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초기 임상시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백신연구센터 연구진의 논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