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직후 90분간 '이것'하면 항체 ↑ (연구)

코로나19 백신이나 독감 백신 접종 직후 90분 동안 걷거나 조깅,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더 많은 항체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국제학술지 ‘뇌, 행동, 면역’에 발표된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운동이 백신 반응에도 영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희귀 뇌종양 치료한다"

2018년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목숨을 앗아간 병은 가장 치명적 뇌종양으로 알려진 교모세포종이었다. 5년 생존율이 7%에 불과한 이 교모세포종을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통해 치료하는 법이 개발됐다. 최근 미국암학회(AACR) 학술지 《임상 암 연구》에 발표된 미국 앨러배마대 버밍엄 캠퍼스(UAB) 연

여드름, 새로운 치료길 열리나…원인 유전체 발견

사춘기 청소년의 중요 고민거리인 여드름의 원인이 유전에 의한 것이라면 그들의 고민이 조금은 덜어질까?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새로운 유전체 29종을 발견돼 새로운 치료법이 모색될 수 있게 됐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저널에 발표된 영국과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하반신 마비 환자, 전극 이식수술 하루 만에 걸었다 (연구)

척추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됐던 사람들이 척수에 전기적 자극을 주는 전극이식 수술을 받고 하루만에 러닝머신에서 뛸 수 있게 됐다는 뉴스가 발표됐다. 7일(현지시간)《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된 스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2017년 오토바이 사고로 척추를 다쳐 보행능력을 잃

"코로나19 감염으로 얻은 자연항체, 최대 20개월 지속"

코로나19에 걸려 자연적으로 형성된 항체는 20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된 존스홉킨스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7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816명의 미국 성인들을

오미크론 변이, 어린이 환자 많은 이유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지난 두 달간 전세계를 휩쓸면서 수백 만 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특히 과거 코로나19에 비해 어린이 환자가 많았다. 오미크론 유행에 유독 어린이 환자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4일(현지시간) 분석 기사를 내놨다. 오미크론이 과거 코로나19처럼 폐를

천식흡입기, 이산화탄소보다 1000배 강한 온실가스 내뿜어

천식 환자들이 쓰는 에어로졸 스프레이 흡입기가 지구온난화의 원흉 중 하나라는 자각 아래 대체 흡입기를 사용하는 천식 환자가 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압 계량 흡입기로도 불리는 에어로졸 흡입기에서 기도로 약을 밀어내는 플루오르화탄소는 이산화탄소보다 1000~3000배나

“코로나19 봉쇄 조치, 사망률 감소 효과 미약”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초기 대대적인 봉쇄조치가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줄이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으나 경제와 사회에는 파괴적 결과만 낳았기에 비슷한 상황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응용경제학 저널》에 게재된 미국과 유럽 경제학자들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돌파감염자, 다양한 변이에 슈퍼 면역력 획득"

코로나19 돌파감염자가 다양한 변이에 모두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면역력을 갖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됐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 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에 걸리고 난 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

“부스터 샷 접종, 코로나19 사망률 97배 낮춘다”

미국 질변통제예방센터(CDC)가 업데이트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부스터 샷을 맞은 사람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코로나19로 사망할 확률이 97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비접종자에 비해 사망 확률이 14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3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