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루게릭병 위험 높은 직업군

금속과 위험한 화학물질에 노출되기 쉬운 중화학 업종에서도 특히 제조, 용접, 화학 작업 종사자가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직업환경보건학회지(International Archive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Heal

가을 모기 기승…모기가 끌리는 냄새는?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라는 속담도 이제 옛말이 된 듯 가을 모기가 기승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8월에는 모기 수가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9월에 모기가 늘어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모기의 활동 시기 자체도 가을로 이동하고 있다. 모기의 적정 활동 온도가 27도이기 때문이다. 기온이 3

당뇨병 '지방 문턱', 사람마다 다르다 (연구)

제2형 당뇨병은 비만과 가장 밀접한 질병이지만 환자의 약 15%는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니다. 왜 그럴까? 사람마다 감당할 수 있는 지방의 기준치, 즉 ‘지방 문턱’이 다르다는 걸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A)에서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를 토

화이자 CEO,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재감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코로나19에 다시 걸렸다고 24일(현지시간) 트위터로 밝혔다. 10월 만 61세가 되는 그는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 완료 후 추가 접종을 2회 더 받았음에도 지난달 15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였다. 당시 그는 화이자의 경구용

오미크론 다음 변이 '파이'는 어디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변이에 그리스 알파벳을 차례로 붙여서 부르기 시작한 것이 2021년초부터였다. 2020년 12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B.1.1.7에 알파를 붙인 것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열한 달 만에 13번째 알파벳인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변이가 발견됐다.

"지팡이 없이 걸어"…루게릭병 신약, 획기적 효과 확인

천재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야구선수 루 게릭이 걸렸던 운동신경세포병(MND)의 진행을 늦춰주도록 개발된 신약이 획기적 약효를 보인다는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영국 셰필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뚱뚱하고 게으른 곰, 왜 당뇨병 안 걸릴까?

겨울잠을 자는 곰은 비만에 가까운 체중과 과식, 게다가 겨울잠을 자는 몇 달 간 운동도 하지 않지만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다. 그 비결을 간직한 8개의 단백질을 발견됐다. 이에 해당하는 인간 단백질도 있기 때문에 인간 당뇨병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아이사아언스(iScience)》에

300만 명→1800만 명…미국 암 생존자 증가 비결은?

최근 몇 년간 미국의 암 사망률이 계속 떨어지고 지난 3년간 암을 이겨낸 생존자가 100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암연구협회(AACR)의 ‘암 경과 보고서 2022’를 토대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2021년 8월 1일~2022년 7월 31일 미국의 암 실

"작년 세계 여성 건강 악화돼"…왜?

전 세계 여성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2년차는 1년차보다 더 많은 건강 문제를 가져온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의료기술 회사 홀로그릭이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손잡고 2020년부터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하는 글로벌여성건강지수 2021년도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 CNN이 21일(현지시간)

"수면무호흡증 치료, 심장병 재입원율 낮춘다" (연구)

심장병이 있는 사람이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재발 위험이 높으며 수면무호흡증을 먼저 치료하면 심장병으로 인한 재입원율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임상수면의학저널(JCSM)》에 발표된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