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소비자사업부 분사...연말 '빅딜' 주인공은?

프랑스 소재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소비자 건강 사업부 분할 계획이 여러 사모펀드 기업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부 분리 절차는 이르면 올해 4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22일 블룸버그 등 주요 통신에 따르면, 사노피가 소비재 사업 부문의 분사를 준비 중인 가운데 사모펀드들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

메디칼스탠다드, 스웨덴 코스메드와 'MRI 시뮬레이터' 국내 공급 계약

의료영상전송저장시스템(PACS)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가 스웨덴의 벤처기업 코스메드(Corsmed)와 MRI 시뮬레이터(제품명 코스메드·Corsmed)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디칼스탠다드는 관련 대학교 및 의료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코스

항생제 '자비쎄프타' 처방권 진입...“다제내성균 관리 개선될 것"

국내 다제내성 그람음성균 감염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효과적인 항생제 사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람음성균은 요로 감염, 복강 감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병원균으로, 최근 진료 현장에서는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 관리가 문제로 지적된다. 대한감염학

침침한 눈 그러려니 놔둬?…조용히 시력 뺏는 '이것'일 수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다. 인간이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외부 정보 중 75% 이상이 눈을 통해 들어올 정도로, 눈은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다. 고령층은 눈의 노화, 노인성 안질환 등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기 쉽다. 이는 인지 기능 손상, 우울감 증가, 삶의 질 감소

천식약 '졸레어'의 변신... 음식 알레르기 치료제로 선보인다

20년 전 천식약으로 허가를 받은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가 음식 알레르기 치료제로 사용 범위가 넓어진다. 땅콩, 우유, 계란 등 특정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갑자기 발생하는 알레르기 치료 목적으로는 최초의 약물 허가로 평가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바티스의 졸레어를 음식

"환자 사망위험 높아"...길리어드, 항암 신약 '마그롤리맙' 개발 제동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제가 안전성 문제로 인해 글로벌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 중단 통보를 받았다. CD47 표적 항체 치료제인 ‘마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시험에서 환자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

전이성 췌장암, 새로운 1차 치료법 등장

전이성 췌장암 분야 새로운 항암 치료법이 10년 만에 등장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전이성 췌장암 환자에 1차 치료제로 항암제 ‘오니바이드(성분명 이리노테칸 리포솜)’를 기반으로 한 병용요법을 확대 승인했다. 1차 치료제는 암을 진단받고 가장 먼저 쓸 수 있는 약물요법을 말한다. 오

아스텔라스, 1조원 기술 도입 CAR-T 개발 나서

일본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텔라스가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빅딜을 진행한다. 항암제 시장에 '원샷' 치료제로 불리는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치료제) 약물 개발을 위해 독점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전문 바이오기업과 맞손을 잡았다. 아스텔라스는 15일(현지시간) 자회사인 자이포스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10년 만에 항암신약 등장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췌장암에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했다. 프랑스 소재 다국적 제약사 입센이 개발한 항암 신약 '오니바이드(성분명 이리노테칸 리포솜)'가 기존 항암 치료에 비해 환자 사망 위험을 20% 가까이 감소시키며 충분한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지난 2013년 허가를 받은 '아브락산'과

혈우병약 '엘록테이트', 제품 사용기간 1년 길어진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 제품의 국내 사용기간이 해외 허가사항과 동일한 48개월로 변경된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반감기 연장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의 국내 사용기간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일로부터 48개월’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