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가지 비만약 비교했더니...투약 지속력 '세마글루타이드' 압승

비만약 성분별로도 환자들이 치료를 지속하는 비율에 차이가 발생한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 약물 중에서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제제가 가장 높은 투약 지속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간의 생활습관

자궁내막암 '젬퍼리' 급여...“부인암 첫 번째 면역항암제 등극"

"소외 암종으로 꼽히는 재발∙전이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 새로운 대체 옵션이 생겼다. 치료 성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김재원 대한부인종양학회 회장(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은 7일 GSK가 개최한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보험급여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은

애브비, 화이자가 투자한 바이오기업 '세레벨' 11조에 인수

다국적 제약기업 애브비가 신경계 질환 전문 기업 '세레벨 테라퓨틱스(Cerevel Therapeutics)'를 약 11조 원에 인수한다. 이달 1일 난소암 치료제 ‘엘라히어(성분명 미르베툭시맙 소신탄신)’를 보유한 바이오기업 '이뮤노젠(ImmunoGen)'을 13조 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지 일주일

항경련제 먹다가 사망?...‘피부 발진·장기 손상' 부작용 주의보

뇌전증 발작 치료에 쓰이는 항전간제(항경련제) 사용에 안전성 주의보가 내려졌다. 항경련제 '레베티라세탐'과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인 '클로바잠' 성분을 복용한 일부 인원에서 호산구 증가와 장기 손상 등 심각한 약물 과민반응이 보고된 것이다. 특히, 이러한 부작용은 약물 복용 후 2~8주 뒤에

머크, 다발성 경화증 신약 '에보브루티닙' 임상 3상 실패

머크 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에보브루티닙'이 기대를 모았던 후기 임상 평가에서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 그룹은 6일(현지시간) 에보브루티닙의 임상 3상 분석 결과 연구의 1차 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dd id='1640823' title='관련

강직성 척추염, '탈츠' 1차 생물학적 치료제로 급여 확대

한국릴리의 인터루킨(IL)-17A 억제제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가 12월 1일부터 중증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의 1차 생물학적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탈츠는 기존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와 동등한 단계의 치료 옵션으로 처방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인플루엔자 백신 '에플루엘다' 국내 상륙...65세 이상 고령자 겨냥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 들어온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개발한 '에플루엘다'는 고령자를 위해 최초로 허가를 받은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과 B형 바이러스 주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 사노피 한국

로슈, 비만 전문기업 3조에 인수...‘위고비' 잡을 카드는?

스위스 소재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가 비만약 개발 경쟁에 뛰어든다. 비만 전문 바이오 기업 카못(Carmot Therapeutics)을 3조5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면서, 더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와 근육 손실을 예방하는 GLP-1 계열 이중 작용제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카못은 최

희귀 유전질환 고셔병, 유전자 치료제 '생존열쇠' 될까

희귀 유전성 질환인 고셔병 분야에도 유전자 치료법 개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하는 동시에, 기존 치료법(효소대체요법)이 풀지 못했던 신경학적 증상을 해결할 열쇠로 이들 유전자 치료법을 주목한 것이다. 최근 국제 고셔병 인식의 달(International Gauc

국내 궤양성 대장염 발생 급증…“고용량 '5-ASA' 치료가 핵심"

한국페링제약(대표 제니스 두싸스)이 지난 1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펜타사(성분명 메살라진)’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내 궤양성 대장염 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PENTASA UC Easy Start 2+gether(이지 스타트 투게더)' 심포지엄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