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위고비' 자살 충동 부작용 오명 벗나...이상無 결론

GLP-1 유사체 계열 비만 치료제들이 자살 충동을 포함한 중증 부작용 오명을 벗게 됐다. 세마글루타이드를 성분으로 하는 '위고비'나 '오젬픽' 등의 비만·당뇨약이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인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자살이나 자해 충동을 늘리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개 신약 내놓은 BMS “한국, 오픈 이노베이션 중요한 시장"

다국적 제약사 BMS가 기업 형질 전환을 위한 투자에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을 기점으로 6개의 신약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며 심혈관 및 면역학, 종양학, 혈액학 치료 분야에 굵직한 성과를 내놓는 모양새다. 과거 간질환이나 당뇨병 등 특정 질환에 국한된 제약사로 인식되던 것도 옛말이 됐다는

건선약 '스카이리치', 손발바닥 농포증에 허가 확대

한국애브비의 건선성 질환 치료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가 18세 이상의 성인 손발바닥 농포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허가 받았다.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편적인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내약성이 없는 중등도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카이리치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번 허가로

"종근당, '케이캡' 빠졌어도 올해 매출 소폭 성장할 것"

종근당이 올해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견조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이동건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종근당에 대한 보고서에서 위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의 판권 계약 종료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겠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2분기 천연물 위염치

강직성 척추염 표적약 '코센틱스', 한국인 임상서 효과 검증

노바티스의 표적 항체의약품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한국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전 생물학적 제제 사용 경험과는 관계없이 치료 반응을 개선하는 일관된 효능을 보고한 것이다. 국제 학회에서 발표된 해당 결과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최초 임상데이터로 평가된다.

GE헬스케어,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에 AI 기술 최초 적용

GE헬스케어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에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 제품은 심장 진단에 사용되는 ‘브이스캔 에어 SL(Vscan Air SL)’이다. 회사가 지난해 AI 개발사 캡션 헬스(Caption Health)를 인수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성과로 풀이된다.

한국로슈진단, 링크드인 공식 소통 페이지 개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국내외 보건의료산업 종사자 및 구직자, 업계 동향에 관심이 있는 대중과의 교류를 위해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공식 회사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페이지 개설은 진단의 가치, 로슈 문화와 혁신성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질환 및 진단

CAR-T 대어 '카빅티', 다발골수종 2차 치료제 승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J&J)의 세포치료제 ‘카빅티(성분명 실타캅타겐 오토루셀)’가 다발골수종에 2차 치료 옵션으로 글로벌 허가를 획득했다. 앞서 BMS의 동일 계열 치료제 '아베크마(성분명 이데캅타진 비클류셀)'가 3차 옵션으로 승인을 받은 것보다 높은 등급이다. 이번 허가

mRNA로 성공 맛본 바이오엔텍, 췌장암 백신 개발 '파란불'

바이오엔텍(BioNTech)이 개발 중인 치료용 암 백신이 췌장암 치료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 회사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 전문 개발사로, 지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때 mRNA 백신 공급으로 매출 특수를 누리며 글로벌 빅파마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췌장암

카루나 품은 BMS, 조현병 신약 3상 성공...9월 허가 앞둬

다국적 제약사 BMS의 조현병 신약 후보물질이 최종 임상평가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기존 정신병 치료제들에서 문제가 되는 체중 증가 이슈 없이 지속적인 증상 개선 효과가 보고됐다. 오는 9월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예정된 가운데, 차세대 조현병 치료제의 시장 진입에 이목이 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