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세포치료제 '아베크마' 다발골수종 허가 확대

다국적 제약사 BMS의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T) 신약 '아베크마(성분명 이데캅타진 비클류셀)'가 다발골수종에 초기 치료 옵션으로 처방 영역이 넓어졌다. BMS는 5일(현지시간) 자사의 B세포성숙항원(BCMA) 표적 CAR-T 치료제 아베크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다발골수종에

상반기 FDA 허가증 받을 5개 혁신신약은?

블록버스터급 매출이 예상되는 혁신신약 5종이 올해 2분기 글로벌 허가를 앞두고 있다. '원샷' 치료제로 불리는 항암 신약 CAR-T(키메릭항원수용체-T)를 필두로, 소아와 고령층에 치명적 감염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혈액암 신약,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 등이 모두 4월에서 6월 사이에

희귀질환약 '일라리스' 약평위 재도전...또 조건부 판정

노바티스의 희귀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성분명 카나키누맙)'가 또 다시 조건부 급여적정성 판정을 받았다. 일라리스는 앞서 2월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에서도 '근거자료 제출'을 조건으로 동일한 심의 결과를 받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약

공정위, 노보 노디스크 제재 착수...주사침 공급 중단 '갑질' 해당

공정거래위원회가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당뇨약(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침의 국내 공급을 중단한 게 문제가 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지난주 노보 노디스크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황반변성 주사제 '아일리아' 고용량 국내 허가...투여 간격 최대 5개월

황반변성 치료제 대표품목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고용량 주사제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허가를 받은 아일리아 8mg 용량은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주사제 가운데 가장 긴 최대 20주(5개월)까지의 투여 간격을 가진 옵션으로 주목된다. 4일 바이엘 코리

"올리고 원료약 강자 에스티팜, 하반기부터 성장가도"

원료의약품(API) 위탁생산 전문 기업 에스티팜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가도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증권가는 올리고 원료의약품 기반 대형 신약들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2025년부터 에스티팜의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상상인증

환절기 감염병 예방...‘독감·대상포진 백신' 동시접종 괜찮을까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돌아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시기에 심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해 고령층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는데, 이를 '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 모집...총 상금 6천만원

암젠코리아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이 오는 5월 14일까지 ‘제4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기초과학 연구 진흥과 과학기술인 양성에 전문성을 가진 한림원이 주관하고,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선두 기업 암젠코리아가 후원하는 본 상은 국내 생명공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AZ, 신약 '보이데야' 허가...솔리리스·울토미리스 빈틈 메울까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 신약 '보이데야(성분명 보이코판)'가 글로벌 승인을 획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일(현지시간) D인자 억제제(factor D inhibitor) 보이데야를 혈관 외 용혈 증상을 보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환자 치료제로

궤양성 대장염 신약 '제포시아', 크론병엔 효과 부족?

하루 한 번 먹는 생물학적제제 ‘제포시아(성분명 오자니모드)’가 난치성 질환인 크론병 임상에서 고배를 마셨다. 치료 초기에 시행하는 관해 유도요법으로 제포시아를 사용한 결과 이렇다 할 임상적 혜택이 관찰되지 않았다. 제포시아는 BMS제약이 공급하는 최초의 S1P(Sphingosine 1-ph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