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원종혁 기자
바이오워치팀
치우침 없이 보고, 듣고, 적겠습니다. 바이오워치 원종혁 기자입니다.
글로벌 빅파마 맞손 잡은 '3조 ADC 개발 프로젝트', 결국 중단
글로벌 제약사 에자이와 BMS가 진행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공동개발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두 회사는 3년 전 3조원이 넘는 대규모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며 업계 많은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최근 BMS가 매출 실적 압박에 따른 사업부 구조조정에 돌입하며 투자 협력에도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약대생 ‘제약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약학대학 학생들이 졸업 후 제약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등용문 역할을 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제약업계의 신입사원 채용이 정체된 상황에서, 일찍부터 제약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희귀 유전병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신약 '보이데야' 국내 허가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에 새로운 치료제 '보이데야(성분명 다니코판)'가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1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경구용 D인자 저해제 보이데야가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성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
중증 천식 악화 막는 표적약 '파센라', 국내 처방권 안착
중증 천식 치료제 ‘파센라(성분명 벤라리주맙)’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중증 천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에 파센라를 썼을 때, 천식이 더이상 진행하지 않는 환자 비율이 최대 87%로 높게 보고되며 개선 효과를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이달 1일부터 한국아스
다발골수종 잡는 이중작용 항체약 '탈베이', 식약처 허가
치료가 어려운 다발골수종 환자를 겨냥한 새로운 치료 옵션이 국내 처방권에 진입한다.
1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얀센은 다발골수종 치료제 ‘탈베이(성분명 탈쿠에타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로테아좀억제제, 면역조절제제, 항-CD38 단클론항체를 포함해 적어도 3차 이상의
애브비, 염증성 장질환 사업 확대...한달새 투자금 5000억 넘겨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가 염증성 장질환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기업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새 관련 표적 약물을 개발 중인 전문 바이오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총 5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금을 집행했다.
현재 애브비는 대표적 염증성 장질환으로 소장에 발생하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
면역항암제 '임핀지' 성적표 희비 교차...방광암 '웃고' 폐암 '울고'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기대를 모았던 초기 폐암 환자 치료에서 이렇다 할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다만,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선 암의 재발을 막고 사망 위험을 줄이는 치료 효과를 보고하며 온도차를 보였다.
최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는 초
신라젠, 1031억 규모 유상증자 완료...회사 자본금 확보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전일 공시를 통해 1031억5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주 3450만 주가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9일이다.
앞서 3월 신라젠은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87%를 기록한 데 이어, 일반공모에서
콜레스테롤도 유전자로 잡는다
만능 유전자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는 '짧은간섭 리보핵산(siRNA)' 의약품이 처방권에 바짝 다가섰다. 이 약물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RNA 간섭(RNAi)' 현상을 이용해, 체내에서 단백질 생성을 명령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분해하고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를 원천적으로 봉쇄
만병통치약 꿈꾸나...GLP-1 작용제 끝없는 약효 확장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GLP-1 유사체 '세마글루타이드'에서 다양한 치료 혜택이 보고되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덴마크 소재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GLP-1 유사체 성분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오젬픽(제품명)'과 비만약 '위고비'에 공통적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