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자다 돌연 사망한 20대 새신랑...아픈 곳도 없었는데, 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이 어느날 낮잠을 자다 사망했다. 기저질환도 없었는데, 갑자기 명을 달리한 그의 소식에 주변에서 많은 이들이 의아했다. 그도 몰랐던 ‘비후성 심근병증(HCM)’을 앓고 있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라이

"기내에 식중독균 득실"...비행기 탄 후 아픈 이유 있었네

질병관리청(질병청)의 기내 위생 점검 결과 국내 항공기 8편 중 1편 꼴로 다수의 병원균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질병청은 지난 7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의 항공기 승기검역을 통한 기내 위생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

"폐암 예방 못해"...비타민C 보충제 왜 도움 안될까

비타민C 보충제 섭취가 폐암 예방과 관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교수는 1992~2018년까지 주요 의학데이터 베이스인 펍메드와 엠베이스에 실린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물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할 경우에는 폐암

[취임] 대한노인근골격학회 권순용 교수 회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지난 25일 대한노인근골격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간이다. 권 회장은 "초고령 시대에 대응해 학문·연구뿐 아니라 제도와 복지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겠다"며 "노년 건강 복지를 위해 스마트 의료 시대에 맞는 네트워크를 구

'콜록' 기침 한번에 허리 '빠직'...척추뼈 '이 상태'란 신호

나이가 들면 허리 통증을 단순한 노화 때문으로 여겨 쉽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밀도가 낮아진 노년층은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살짝 주저앉기만 해도 척추뼈가 부러지는 척추압박골절을 겪을 수 있다. 심한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하기에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척추압박골절은 아닌지 살필

순천향대,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 제어 선도연구센터 개소

순천향대는 지난 23일 교내 지역혁신관(BRIX관)에서 개최한 '휴먼마이크로바이옴 분자 제어 선도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체와 관련된 다양한 미생물군의 유전정보를 포함한 대상을 말한다. 순천향대는 올해 기초연구사업 선도연구센터 신규 과제에 MRC(Med

심혈관질환 22%↓...한국인 '최적 콜레스테롤' 수치?

혈관질환, 당뇨병이 없는 한국인에게 최적의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를 확인한 연구 나왔다.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폭이 좁아져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는 동맥경화증이 생기고, 심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등 중증 질환 발생 시기가 앞당길 수 있다. 지난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英 TV쇼 진행자 뇌종양 4개월만에 사망...징후 6가지

영국의 TV쇼 진행자이자 심리치료사, 모델 등으로 활동한 애나벨 자일스(64)가 지난 20일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뇌종양으로 그중에서도 예후가 가장 나쁜 교모세포종 4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 7월 진단을 받은 뒤 4개월 만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종양은 뇌 혹은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

은평성모병원, 각막 이식 100례 달성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이 시력을 잃고 어둠 속에서 생활하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빛'을 선물하는 각막이식 100례를 달성했다. 병원은 지난 2019년 7월 첫 각막 이식 수술을 시작해 2021년 3월 '김수환 추기경 기념 장기이식병원' 설립을 계기로 이식 수술이 크게 늘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이 시행한

[임명]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이우인 교수

강동경희대병원장에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가 임명됐다. 경희의료원 역사상 최초 여성 병원장이다. 이 신임 원장은 이로써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과 의대병원장을 겸하게 됐다. 이 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런 뒤 삼성서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