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균관대 의대 '무기한 휴진' 논의...'빅5' 전부 휴진할 수도

서울대·연세대·울산대 의대 등에 이어 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이다. 이에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모두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정부 "진료 거부 교수도 고발...휴진 방치 시 건보 선지급 제외"

정부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한 엄정 고발 의지를 밝혔다. 무기한 휴진에 참여하는 의대 교수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하고 소속 병원에는 건강보험 진료비 선지급에서 제외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서울대 같은 경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해 환자 피해에

정부,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 "진료거부땐 전원 고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에 나서자 정부는 개원의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는 등 법과 원칙으로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8일 오전 9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라며 "환

난자 냉동, '이 나이' 넘지 말아야... "젊다고 꼭 좋은 난자는 아냐"

난자 동결을 통한 임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적어도 만 35세 이전에 얼리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35세 전에 얼리면 가임률이 9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회관에서 열린 대한성학회(회장 민권식 부산백병원 교수) 춘계학술대회에서 구화선 베스트오브

긴장 안 했는데 손이 부들... '이것' 해보면 안다! 수전증인가 아닌가

수전증이라고 불리는 '본태성 진전'은 손, 머리, 몸통, 목소리에서 규칙적 떨림을 호소하는 신경학적 병이다. 글씨를 쓸 때나 수저를 들 때 나타나며 특히 긴장되는 상황에서 증상이 심해져 일상·사회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해 적극적인 치료가 강조되고 있다. 다만, 이를 병이라 인식하지 못하고 '성격적

서울대 의대 교수들 "중증‧희귀환자 진료 계속...휴진 철회 열려있다"

오는 17일 전면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의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중증·희귀질환 등 필수부서 진료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정부가 휴진일 전까지 의료계에 '신뢰와 존중'이 있는 행동을 보인다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비대위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뇌전증 교수들도 파업 불참...의협에 "환자 겁주지 말라"

대학병원의 뇌전증(간질) 전문의들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분만병의원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에 이은 세 번째 의협 집단행동 불참 선언이다.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14일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보내 이 같이 밝혔다. 협의체

사슴태반이 암에 특효?...허위 광고 밀수업자 적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사슴태반 줄기세포'를 함유한 제품을 불법 수입해 판매한 다단계 업자들이 검거됐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김 모 씨를 포함한 6명을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 "주말까지 정부 전향적 입장 변화 땐 집단휴진 재검토"

오는 18일 총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휴진을 재검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시한은 이번 주말(15~16일)까지다. 보다 구체적인 추가 요구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의협은 전국 의사 대표자 연석회의를 진행한 후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정부 "의사 '노쇼'에 엄정 대응...휴진 늘면 공공의료원 진료 연장"

정부는 18일로 예정된 개원의 등의 집단 휴진에 대해 법적 처분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13일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휴진율이 30%가 넘은 시군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8일 당일 업무개시명령이 나간다"며 "명령 위반에 대해선 공무원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