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들 "전공의 행정처분 철회는 '꼼수'...정부, 제로베이스 대화를"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와 관계없이 행정처분을 철회하고 올 하반기 전공의 모집인원 신청을 받겠다고 밝힌데 대해 의대 교수들은 '꼼수'라고 비난하며 모든 행정 명령을 취소하고 전공의와 원점 대화에 나설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9일 전국 34개 의대 교수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전날 복지부 조규홍

"애 낳는 고통만큼 아파"...악명 높은 '이 병' 지금 유행, 주의해야

요로결석증으로 인한 통증은 그 정도가 심해 출산통에 버금가는 고통이라는 악명이 있을 정도다. 이는 소변이 지나는 요로에 요산 등 물질이 쌓여 돌이 되면서 막히게 되는 병이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하복부 통증과 신장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특히 체내 수분 손실이 커지는 여름철 발병이 높다. 건강보험심

30대에 벌써...시력 망가지는 '이 병' 젊은층서도 급증

노인 질환으로 알려진 녹내장이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명을 유발할 수도 있는 중증인 만큼, 의료계는 젊은 시기부터 안과 검진을 통한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 기능에 이상

뇌졸중 환자 꼭 담배 끊어야... '이것' 위험 1.8배 ↑

화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장마가 이어지겠다. 10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한 뒤 흡연하면 고관

"전공의 행정처분 안한다...9월 복귀 땐 수련특례"

정부가 수련병원을 떠난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와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직 후 오는 9월에 재수련하는 전공의에 한해 수련특례를 적용해 전문의 자격 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

중증 아토피 환자, 8년 새 2배...심혈관질환·당뇨병 등 위험

국내 소아청소년의 중증 아토피피부염 유병률이 8년 새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병을 앓는 환자는 △심혈관질환 △자가면역질환 △염증성 장 질환 △악성종양(암) 등 만성 전신질환을 동반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안강모 교수,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

[취임] 대한뇌종양학회장에 김재용 교수

김재용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6월30일까지 총 1년간이다. 김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수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힘을 합쳐 연구하며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도 과거보다 획기적으로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

자외선, 눈 침투해 '이 병' 유발...선글라스 꼭 써야 하는 이유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에도 직접 침투해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병이 '백내장'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이지만, 안압 상승을 야기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여름철 적극적인 눈 관리가 당부되고 있다.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50대인데 벌써 가물가물?... '젊은 치매' 방치땐 큰 일

최근 50대 가수 김원준과 이상민 씨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젊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도인지장애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발병 초기 적극적인 치료가 권장된다. 경도인지장애는 기억력이나 인지능력, 계산능력, 언어능력이 떨

멀쩡하다 갑자기 픽 쓰러져...여름철 '이 병' 더욱 조심!

#직장인 A씨(55세·여)는 여름에도 밖에서 서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 있던 A씨는 식은 땀이 나고 핑 돌더니 자리에서 쓰러졌다. 응급실에 와서야 그는 다행히 정신을 찾을 수 있었다. 여름철 온열질환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생소한 진단을 받았다. 미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