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병원서 흉기 휘두른 남성 무관용 처벌을"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19일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료계는 해당 남성에게 무관용 원칙에 입각한 처벌을 해달라고 사법 당국에 요청하고 나섰다. 20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날 발생한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A씨)는 미리 준

정부 "의사들 환자 지킬 것 믿어…대화 준비돼 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27일 전면 휴진' 예고를 두고 "의사 여러분들이 환자를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일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의협은 집단휴진

의대 증원 집행정지 대법원도 기각...사실상 의료계 '완패'

의대 교수와 전공의·의대생 등이 정부 상대로 낸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정 처분'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정부 의대 증원 정책의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다.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나오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산발적으로 제기된 의료계

50대인데 벌써 성기능 고장...이걸 막을 7대 습관은?

중장년 성생활은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 예방을 비롯해 △뇌기능 개선 △전립선질환 예방 △우울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하지만 성기능이 떨어져 성생활을 못하게 되면 커다란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적으로도 남성 발기부전 유병률이 증가

"보이콧 하겠다"...동네의원 휴진 막은 '맘카페 파워'

"환자들 목숨 볼모로 잡고 자기네들 의사를 관철하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동네 병원도 제 밥그릇 지키기에 동조한 게 아닌가 하네요."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뤄진 개원가 집단 휴진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맘카페 등에서는 휴진한 병원 리스트

의료계, 20일 전공의 빠진 '범의료계대책위' 출범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18일 하루 집단 휴진과 대규모 시위를 벌인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의대 교수단체 등이 19일 오후 연석 회의를 열고 범의료계 대책위원회 출범을 논의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저녁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대한의학회 등 관계자

"치마 입고 싶지만"...여름에 내 다리, 왜 더 울퉁불퉁해질까?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에 때 아닌 불볕 더위가 찾아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 기온 35도, 대구 36도로 온열질환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의 건강 = 다리 혈관이 확장된 하지정맥류로 인해 치마나 반바지를 안입으려는 사람들

의협 "27일 무기한 휴진" VS 정부 "의협 해체"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계기로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 중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돌입 가능성을 예고했다. 정부 역시 불법 집단행동 지속 땐 의협 집행부 변경과 단체 해체까지도 가능하다고 맞불을 놨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서 열린

가톨릭·성균관대 의대 '무기한 휴진' 논의...'빅5' 전부 휴진할 수도

서울대·연세대·울산대 의대 등에 이어 가톨릭대·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을 논의 중이다. 이에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모두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정부 "진료 거부 교수도 고발...휴진 방치 시 건보 선지급 제외"

정부가 의료계 집단 휴진에 대한 엄정 고발 의지를 밝혔다. 무기한 휴진에 참여하는 의대 교수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하고 소속 병원에는 건강보험 진료비 선지급에서 제외하겠다고 강조했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서울대 같은 경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해 환자 피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