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십이지장

해운대부민병원, 담도 뚫는 ERCP 700례 달성

담석이 담관을 막아 담즙이 잘 나오지 않으면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당장 소화가 잘 안 돼 늘 속이 더부룩하기도 하지만, 이를 방치했을 땐 담도에 패혈증까지 생긴다. 정체돼 있던 담즙 찌꺼기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 이럴 땐 우선적으로 담석을 제거해줘야 하는데, 최신 치료법이 바로 ERCP(내시경담췌관조영술)다.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팀 연구

빛으로 살 빼준다?…몸무게 7%, 체지방 6% 감소

십이지장에 내시경을 통해 빛을 쬐면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 치료로 당뇨에 걸린 쥐의 몸무게와 체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 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소장암’ 내시경 접근 어려워 암 발견 잘 안 돼

소장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소장암'은 다른 소화기에 생기는 암보다 발생빈도가 극히 낮다. 하지만 증상이 없고 내시경적 접근이 어려워 초기 암 발견율 역시 떨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소화기암의 약 2%에 불과한 암이지만, 진단 시에는 이미 3~4기로 진행됐을 확률이 높다는 의미다.…

악명 높은 ‘담도암’ 조기 발견과 예방법은?

이름이 다소 생소한 담도암은 우리 몸의 쓸개 부위에 생긴 암이다.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이 간에서 분비돼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는 길을 담도(쓸갯길)라고 한다. 담도암은 치료가 힘들어 조기 발견이 최선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렵다. 담도암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10명중 1명 겪는 ‘소화성궤양’…“스트레스와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을 포함하는 소화성궤양은 한국인 10명중 1명이 평생동안 한번 이상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으로 대표되는 공격인자와 점액성분의 방어인자의 균형이 깨질 때 발생한다. 소화성궤양이 발생하면, 식후에 속쓰림이나 찌르는 듯한 복통이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식사여부과 관련 없이 증상이 나타나거나…

십이지장 선종, ‘고주파 절제술’로 재발 없이 치료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고주파 절제술로 치료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가 재발없이 회복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인석 교수(교신저자), 최영훈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2017년 1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십이지장 팽대부 선종을 내시경 절제술로 치료한 환자 중 병변이 남아있거나 재발해 고주파 절제술…

수술 불가능한 급성담낭염, ‘초음파내시경 유도 담낭배액술’로 치료

내시경 술기의 발전으로 고난이도 질환도 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최근 악성담관폐쇄로 수술이 불가능한 급성담낭염 환자들에게 담낭과 십이지장을 잇는 최고난이도 내시경치료에 성공했다. 담관이 악성종양 등으로 막히는 악성담관폐쇄 환자의 경우 막힌 담즙(쓸개즙)을 배액하기 위해 내시경적 …

암 될 수 있는 십이지장 선종…내벽 얇아도 내시경 치료 효과적

위 내시경 검사를 할 때 간혹 발견되는 십이지장 선종은 양성이지만 놔두면 암으로 변할 수 있고 수술 범위 또한 커지므로 반드시 미리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십이지장 벽이 얇다 보니 내시경으로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다. 서울아산병원은 풍부한 치료 내시경 경험을 바탕으로 그 동안 십이지장 선종을 내시경으로 절제한 결과 대부분 재발 없이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