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 베개’ 고르는 법

경추 베개를 구입할 때에는 잠자는 스타일에 맞게 고르고 C형 곡선이 자신의 목과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 건강을 위한 기능성 베개가 많다. 꿀잠과 코골이 완화 등의 기능을 선전하기도 한다. 미국 건강의학포털 ‘웸엠디’가 보도한 [잠자는 모습에 따른 베개 유형]을 참고해 경추 베개 고르는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자신이 어떻게 자는지 점검부터 해야 한다미국 메일러 헬스케어 시스템 카미 버나드 물리치료사는 “베개를 사용하는 목적은 머리를 가장 자연스러운 형태로 뉘도록 하는 것”이라며 “똑바로 누웠을 때 과 머리를 적절하게 떠받쳐 줄 수 있어야 하고 잠자는 모습에 따라 선택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바로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등을 대고 바로 누워 잔다면 머리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얇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목을 적절히 받쳐 줄 수 있도록 높이 조절이 가능한 베개를 고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옆으로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귀와 어깨의 눌림을 최소화 해줄 수 있도록 소재가 약간 단단한 것이 좋다. 너무 딱딱하면 어깨가 결릴 수 있고, 너무 푹신하면 귀 목과 어깨의 균형이 깨어져 자주 뒤척일 수 있다.

 

△ 엎드려 누워 자는 스타일이라면

배를 대고 엎드려 잔다면 높이가 거의 없는 얇은 베개가 좋다. 만약 허리 통증이 있다면 베개를 배 아래에 넣고 자는 것도 괜찮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C형 곡선이 자신의 목과 맞는가?

경추 C형을 완만하게 보호해주는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목뼈는 머리뼈와 등뼈 사이에서 C형으로 연결하고 있다. 잠을 잘 때 C자 형태의 곡선을 유지하기 어려운 베개는 장시간 사용 시 숙면을 취하기 힘들고, 목 디스크나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베면 정상적인 C자형 경추를 유지시켜 주지 못한다. 일자형 경추 모양을 유발시키거나 경추가 좌, 우로 휘는 모양을 유발하기도 한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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