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우울증… 좋은 방법은?

직장인의 우울증을 줄이려면 우울증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을 때는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기후 변화가 심한 가을에는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해가 짧아지면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이 줄어드는 생리학적 작용도 영향을 미친다. 신체적으로도 변화가 있는 시기에 과중한 업무와 불편한 대인관계로 어려움을 느끼는 직장인이라면 우울감이 더욱 커지게 된다. 직장인의 70%가 우울증을 겪는다는 조사도 있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외면하는 건 회피지 극복이 아니다.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직장인 우울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보도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징후 조기 발견

자신이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다. 질병이 없어도 피로감을 크게 느끼거나 일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며 시간을 헛되이 허비하는 일이 반복되면 우울증이 아닐까 의심해봐야 한다. 마감시간이 닥쳐도 일의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거 무기력해지며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건 우울증의 징후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정신도 쉬어야

운동을 하고 나면 휴식이 필요하듯이 정신적 피로도가 높을 때도 휴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거나 참는다고 해서 기분이 개선될 수는 없다. 우울증 초기단계라면 며칠간 휴식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우울한 기분으로 일을 하면 업무의 생산성이 떨어져 회사도 손해다. 상사의 눈치를 보지 말고 과감히 자신의 권리인 휴가를 사용하자. 자신의 업무를 잘 처리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여건은 주어져야 한다. 만일 도저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아래 방법을 고려해 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적극적으로 치료법을 찾기

우울증에도 치료가 필요하다.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는 심리적인 안정을 되찾을 수 없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자. 우울증도 다른 만성질환과 다를 바가 없다. 얼마나 적극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느냐에 증상 개선 정도가 달라진다. 의사와 상담한 내용을 실천하고 필요에 따라 약물요법 등의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정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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