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호영 네오펙트 대표, 2018 벤처 창업 활성화 국무총리상 수상
[바이오워치]
디지털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의 반호영 대표가 지난 11일 열린 '2018 벤처 창업 진흥 유공포상'에서 벤처 활성화(벤처 기업) 분야 벤처 기업인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2일 네오펙트에 따르면, 반호영 대표는 ▲ 노령화 시대 헬스 케어 산업에 최적화한 솔루션 기술 개발 ▲ IoT기반 재활 의료 기기 및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로 4차 산업 성장에 기여 ▲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연구 개발 성과 ▲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한국 의료 기술의 위상 제고 ▲ 의료 기기 산업계 및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 등 사회 공헌 ▲ 고용 증대 정책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주역인 우수 벤처 기업 및 창업 기업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2018 벤처 창업 진흥 유공' 정부 포상을 진행해 왔다.
심사는 기술, 경영 등 혁신 능력이 탁월하고, 대외 경쟁력이 우수하며, 기업 윤리와 사회 공헌도에 기여한 벤처 기업,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벤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벤처 기업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네오펙트는 자체 하드웨어 기술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로 뇌졸중 환자를 위한 디지털 재활 기기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개발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유럽, 아시아 병원에 판매해왔다. 이후 라파엘 스마트 키즈,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연이어 출시하고, 뇌졸중과 치매 환자 재활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페크보드, 라파엘 컴코그도 선보였다.
더불어 세계 최초로 B2C 환자를 위한 AI 재활 플랫폼, 라파엘 홈을 미국에 출시하고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메디컬 센터와 임상을 진행하는 등 재활 의료 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반호영 대표는 "작은 스타트업 회사로 시작해 전 세계에 디지털 재활 기기를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까지 도움을 준 여러 관계자에게 공을 돌린다"며 "네오펙트는 국내 벤처 및 창업 활성화, 글로벌 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네오펙트는 내년(2019년) 2월 미국 의료 전문 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