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길에 쓰러진 40대, 지나던 의사가 살려 화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40대 남성을 대부분 취객으로 여기고 지나쳤지만, 승용차를 타고 지나가던 의사가 이를 목격하고 차를 세운 뒤 심폐소생술로 살려서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KS병원의 김도환 내과 과장. 그는 지난 26일 출근 도중 지하철 역 인근에서 정장을 입은 40대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인근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인부들과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취객으로 여겼는지 선뜻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었다.

출근 길 혼잡한 상황에서 김 과장은 시동도 끄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려 그 남자에게 달려갔다. 상태를 살펴보니 심장도 뛰지 않고, 호흡도 멈춰 있었다. 그는 바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 처치를 하면서 큰소리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119가 출동해 그 남성은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내 의식을 회복했다. 환자의 가족들은 김 과장의 이야기를 듣고 난을 선물하며 고마움을 전했다고.

김 과장은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며 “대부분의 의사들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최근 잇단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식이 안 좋아져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김 과장의 차가 견인됐다"는 소문이 번지고 있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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