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울경 ‘우수협력의사’ 도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도 ‘우수협력의사제’를 도입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 의료기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1차~2차 의료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3일 “환자와의 최접점에서 있는 1차 병의원과 상생하는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4월부터 우수협력의사제를 시작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밀착형’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더 넓혀나갈 계획”이라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수협력의사로 위촉되면, 진료협력센터와 회원 전용 번호로 최대한 빠른 외래진료 예약과 응급실 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의뢰한 중증 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송 사이트를 통해 진단 결과를 회신받을 수 있고, 의뢰한 환자가 의학원에 입원하면 의뢰한 1차 병의원 의사가 직접 의학원에서 회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게 했다.

이외에도 우수협력의사에겐 연 1회 건강검진비 40%를 할인하는 한편 개원의 초청행사 우선 참석권, 의학원 의학도서관 접속을 통한 논문검색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지난 4월 한달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우수협력의사에 위촉된 병의원은 권태경내과의원, 기장연합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의원, 정산부인과의원, 일광서울병원, 국민건강의원 등이다.

[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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