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텍, 30억달러 규모 세포치료제 파트너십 조기 종료

어댑티뮨과의 계약기간 남았지만 중도에 끝내

[사진=제넨텍]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최근 영국 바이오의약품 회사 어댑티뮨 테라퓨틱스와 맺은 30억달러(약 4조원) 규모의 전략적 협업을 조기에 종료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넨텍과 어댑티뮨은 2021년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5년간 최대 5개의 암 표적치료제와 2개의 T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었다. 제넨텍은 이를 위해 1억5000만달러의 선불금을 포함해 향후 30억달러를 마일스톤으로 지불하기로 했었다.

해당 계약은 세포치료제를 강화하기 위해 로슈가 추진한 프로젝트였지만 이번에 중도에 종료하게 됐다.

증권거래위원회 규정에 따라 거래 종료는 통지를 받은 후 180일 후에 결정된다. 계약조건은 그때까지 유효하다. 어댑티뮨은 지난 10일 통지를 받았으며, 계약 해지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어댑티뮨은 지난해 GSK와의 파트너십도 끝맺었다. GSK가 지난해 4월 어댑티뮨에서 2개의 세포치료제를 도입한 후 11월 개발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당시 어댑티뮨은 프로그램 추가 개발에 대해 “나아갈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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