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트릭스-고려대안암병원, 의료AI 공동 연구 MOU 체결

1일 고려대안암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에이아이트릭스 안병은CSO(왼쪽)와 고려대안암병원 박범진 연구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아이트릭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와 고려대안암병원이 의료 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에이아이트릭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 연구와 학술·국책 과제 진행 △생체신호 분석 AI 기술 및 모니터링 시스템 공동 개발 △공동 연구 논문 공저자 등록 및 특허 출원 △상호 기술 교류·정보교환·보유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생체신호 기반 의료AI 전문 기업인 에이아이트릭스는 패혈증, 심정지, 사망 등 환자의 상태 악화를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AI 솔루션을 보유했다. 환자의 치료 가능성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점을 인정받아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자사 기술력에 고려대안암병원의 환자 데이터 임상 연구 경쟁력과 경험을 접목해 양질의 연구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측의 인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의료 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국내 최고 임상 연구 역량을 보유한 고려대안암병원과의 협력은 제품 고도화와 연구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병원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국내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장은 “병원 내 AI 솔루션 도입은 환자들의 상태 악화를 적시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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