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지려면 커피 마셔라?…혈중 ‘이 농도’ 높이면 좋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는 달라...혈장 카페인 수치 높으면 비만 줄이고 관절염 위험도 낮아져

카페인 섭취와 유전적으로 조절되는 신진대사의 영향을 받아 장기간에 걸쳐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아지면 비만과 관절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비만은 골관절염과 같은 관절 질환을 비롯한 여러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비만을 줄이는 데 카페인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 《영국의학저널 BMC》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섭취와 유전적으로 조절되는 신진대사의 영향을 받아 장기간에 걸쳐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아지면 비만과 관절 질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카페인의 체내 순환에 초점을 맞췄다. 또 카페인 대사와 관련된 유전적 변이와 이 변이가 혈장 카페인이라고도 하는 혈중 순환 카페인 수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분해할 수 있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47~71세 유럽인 9900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게놈 전체 연관성 연구(GWAS)에서 혈장 카페인에 대한 유전자 데이터를 확보했다. 또 골관절염과 골관절염에 대한 유전자 정보와 체질량 지수 정보도 제공받았다.

연구 결과 혈장 카페인의 장기적인 증가가 체중과 골관절증 및 골관절염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장 카페인이 비만 위험에 미치는 보호 효과에 대한 이전의 유전적 증거도 확인됐다.

연구진은 “우리는 유전적으로 예측된 높은 혈장 카페인 수치와 골관절염의 낮은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것과 카페인 수치가 높은 것은 다르다”며 “실제로 카페인 대사가 빠른 사람은 일반적으로 카페인을 적게 섭취해 신진대사 속도가 낮은 사람보다 같은 수준의 혈중 카페인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한다”고 덧붙였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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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1c*** 2024-03-08 13:08:14

      모든 열매는 그 종의 정수 이니 효능 또한 극상까지 올라간 참..좋은 식용.용 입니다 독성 종은 약으로 ... 평한 종은 식용으로... 우리몸 형평성 기준으로 적당히 식음한다면 백년건강 분명 합니다 커피의 효능 또한 상질 의 먹거리 내몸에 맞게 먹는다면 건강. 크게 이롭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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