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위해” 한혜진, 치킨 ‘이렇게’ 먹어…선호하는 부위는?

[셀럽헬스] 한혜진, 선호하는 치킨 부위와 껍질 제거하며 먹는 방법 공개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치킨 부위 중 날개와 다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치킨 부위 중 날개와 다리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서 “후라이드를 제일 좋아하고 날개랑 다리만 먹는다”고 말했다. 해당 부위보다 비교적 퍽퍽한 닭가슴살에 대해선 “어릴 때 남동생한테 맨날 뺏겨서 한이 맺혔다”며 “퍽퍽살 혐오한다”며 취향을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은 치킨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몸매 관리에 치킨 껍질이 부담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다이어트 중인데 양심의 가책이 느껴진다”며 “나는 치킨 CF는 영원히 못 할 거다, 껍질 떼고 먹는 모델이 어딨냐”고 말했다.

부위별 선호도 차이 큰 치킨…날개는 살코기 적고 콜레스테롤 함량 높아

치킨의 특정 부위만 좋아하는 한혜진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치킨은 부위별 선호도 차이가 크다. 닭 날개와 다리는 한혜진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부위다. 다른 부위보다 기름지고 쫄깃한 특징이 있다.

날개부터 살펴보면, 닭 날개살은 콜라겐과 지방은 풍부한 반면 살코기는 적다. 날개 뼈 주위에는 펙틴질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육수로도 활용하기 좋다. 감칠맛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체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날개는 피하는 게 좋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튀긴 닭 날개의 콜레스테롤 함량은 100g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대비 26%다. 열량도 100g당 324Kcal다.

닭 다리는 지방 적절하고 근육, 철분 많아…껍질 제거하고 먹으면 건강에 도움

다리는 닭의 움직임이 고스란히 반영된 부위로, 근육량이 많다. 지방도 적절하게 분포돼 있어 탄력있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철분도 풍부한 다리 부위는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좋다. 철분은 혈액 생성에 관여하고 피부, 모발, 점막 등 분열 속도가 빠른 세포의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리는 닭 날개에 비해 열량도 낮다. 튀긴 닭 다리 100g의 열량은 277Kcal다.

다이어트에 흔히 활용되는 가슴살은 대부분 근육 섬유 단백질로 이뤄졌다. 지방 함량은 적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체중 조절, 근육 합성 등에 이롭다. 한혜진처럼 껍질을 제거하고 치킨을 먹는 방법은 열량 조절에 도움된다. 치킨 껍질에는 양념이 많이 함유돼 있고 트랜스지방 함량도 높다. 껍질의 짭조름한 맛에 이끌려 과하게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다. 트랜스지방은 체내 염증을 늘리고 나쁜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축적을 이끈다.

    최지혜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