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다비듀오정’ 병포장 출시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가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정(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포장을 기존 PTP(알류미늄포장)에서 병으로 변경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제품은 다비듀오정 함량 10/5mg, 10/10mg, 10/20mg이다. 낱알씩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포장이 벗겨질 염려가 없는 등 환자와 약사의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다비듀오정은 체내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의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계 성분 ‘로수바스타틴’과 음식물로부터 LDL-C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6월 다비듀오정 저함량(10/2.5mg)을 출시해 저·중등도 위험군 환자와 고령환자 등에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한 바 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동일 성분 제품 중에 병 포장인 제품이 드물다”며 “이번 포장 공정 변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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