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고성호 초대 이사장

취임한 2일로부터 2년간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한양대구리병원 고성호 교수가 2일 취임했다. [사진=한양대 구리병원]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 초대 이사장으로 한양대 구리병원 고성호 교수가 2일 취임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간이다.

고 이사장은 “기존 학회의 굴레를 벗어나 뇌혈관대사의 이상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에 대해 학문적으로 함께 토론하고, 공유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누구나 학회의 일원으로 핵심적인 역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고 이사장은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전문의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연수했으며, △임상 신경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부편집장 △대한퇴행성신경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치매학회지 간행이사 등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주관의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에서 치매 예방·극복을 통해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19년도에는 ‘제18회 보건의료기술진흥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 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뇌혈관대사이상질환학회은 지난 2020년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뇌혈관대사의 이상에 관여하는 위험 인자들(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연구하는 단체로 설립했다. 형식적이고, 불필요한 규정을 타파하고 연구자들이 온전히 학술·임상 연구에만 집중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6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임종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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