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금강병원, 18일부터 김해권 보훈병원 역할

[사진=조은금강병원]
김해권 보훈지정병원이 중앙병원에서 조은금강병원으로 바뀐다.

김해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까지 겸하고 있던 중앙병원이 폐업하면서 보훈 환자들을 치료해줄 지정병원이 모호해졌기 때문. 치료 받아야 할 일이 생기면, 낙동강을 건너 부산보훈병원(부산시 사상구)까지 달려가야 했다.

이에 경남동부보훈지청은 지난달 2일 보훈 환자 위탁병원 대체병원을 공모했었다.

지청은 8일 “공모에 김해복음병원,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이 신청했다”면서 “진료과 및 의료인력, 교통편의, 약제급여적정성평가, 시설·장비, 행정처분 여부 등 다각적 평가를 거쳐 조은금강병원을 보훈위탁병원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했다.

지난 2007년 3월 개원한 조은금강병원은 고압(산소)치료센터, 외과수술센터, 면역증진센터, 심장혈관센터, 두통·어지러움센터, 재활치료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조은금강병원(병원장 허명철)은 (의)환명의료재단 소속 종합병원으로 “부산보훈병원으로부터 업무 교육 및 전산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후 18일부터 위탁병원 운영에 들어간다”고 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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