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삼선병원 조형래, 정형초음파학회 최우수학술상

좋은삼선병원 조형래 부원장(어깨관절·스포츠의학센터·사진 왼쪽)이 ‘2023 대한정형외과 초음파학회 제18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

[사진=좋은삼선병원]
수상작은 ‘초음파 검사상에서 관찰된 청소년 야구선수 어깨관절 후방부의 형태학적 변화’.

청소년 야구선수에서는 골격의 미성숙으로 인해 야구 경력과 나이에 따라 어깨관절 후방부에 특징적인 변화가 단계적으로 일어나는데, 이는 어깨 통증과 상관없는 생리적인 변화이며 병적인 질환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 19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 부원장은 일본 어깨관절 초음파 진단의 권위자인 스기모토 가츠마사 원장(나고야스포츠클리닉)과 청소년 야구선수에서의 어깨 및 팔꿈치 초음파 진단 술기에 대해 열띤 토론도 벌였다.

특히 초음파를 사용해 양측 어깨를 동시에 비교, 변형의 빈도와 특징을 규명한 것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조 부원장이 속한 ‘좋은삼선병원 정형외과팀’은 2018년 일본정형외과 학술대회(JOA), 2022년 대한스포츠의학회, 2023년 로마 세계견주관절학회(ICSES)와 미국정형외과 학술대회(AAOS) 등에서도 청소년야구선수의 어깨, 팔꿈치 관절 질환을 주제로 발표를 해 우수논문상과 최우수연제상 등을 잇따라 수상했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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