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용품 ‘단체표준인증’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사)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18일 벡스코 '2023 글로벌헬스케어위크'에서 '품질관리자' 교육

(사)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회장 장병성)가 18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3 고령친화용품 제조·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전국에 산재한 고령친화용품 산업체들의 품질관리담당자들 역량 강화를 위한 것. 17~19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전시회 부대행사의 하나이기도 하다.

 

18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3 고령친화용품 제조·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동용 보행기와 목욕의자, 이동변기부터 요실금팬티, 미끄럼방지매트, 성인용 기저귀, 의료용 침대,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용품들은 일반인들의 사용 용도와는 사뭇 차이가 있다.

그래서 고령자 맞춤형 제품들은 미리 ’표준인증‘을 받도록 법으로 명시돼 있고, 현재 39개 품목에 대해선 협회가 설정한 단체표준을 적용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고령칭화용품산업협회(KSPA)는 2006년부터 단체인증업무를 수행해왔다.

교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 314호에서 단체표준인증을 받기 위한 제반 절차와 KC 고령자용품 시험 사례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두루 다뤄진다.

특히 ▲단체표준 인증을 위한 서류작성 방법(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고령친화용품 사용성 평가 소개 및 절차(부산테크노파크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고령친화용품 시험인증 사례(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상의 고령자용품 소개(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이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교육을 다 들은 이들에겐 협회 수료증도 나간다.

장병성 협회장(삼원스카이 대표)은 10일 “단체표준인증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기초가 되는 사업”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고령친화용품사업체들의 품질관리 및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우리 고령친화산업계 대내외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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