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녹용당귀 등 복합추출물’, 전립선건강 유지 효과 입증

식품의약품안전처, 광동제약 개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허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자사가 개발한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이 녹용을 활용한 원료로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허가(제2023-16호)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은 녹용, 당귀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과학적 연구와 임상을 통해 전립선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것이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는 고시된 품목 이외에 안전성과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제조자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원료로 개발과정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광동제약은 수년간의 천연물 연구를 통해 녹용당귀등 복합추출물의 세포 및 동물시험에서 전립선 관련 호르몬 변화와 전립선 무게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성빈센트 병원에서 전립선 증상을 가진 남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된 인체효능평가에서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 총점과 세부 평가 항목인 잔뇨감, 빈뇨, 약뇨, 야간뇨, 복압배뇨, 요절박, 간혈뇨, 생활불편점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개선 수치를 보였다.

광동제약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를 위해 식∙의약품 통합 천연물 소재 발굴∙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투자와 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갖춘 녹용 복합물이 결실을 거두게 됐다”며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천연물 소재의 효능 연구 역시 결실을 맺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립선질환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대한비뇨의학회에 따르면 남성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 80대의 80% 가량이 전립선비대증을 가진 것으로 추산되며 신체 노화에 따라 발생률과 유병률이 증가한다.

하부요로증상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심리적, 직업적, 성적 일상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남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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