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상장 3형제 합병 절차 돌입…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그룹이 계열 3형제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합병주관사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돌입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그룹은 그룹 내 상장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위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셀트리온 그룹은 2020년 9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의 구체적 합병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2021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던 3사 합병은 회계 이슈 등이 불거지면서 지연됐다.

3사 합병이 완료되면 경영 효율성 및 회계 투명성이 극대화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꾸준히 합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닌 3월 경영일선에 복귀한 서정진 회장은 3사 합병과 관련해 “합병 준비는 거의 끝났다”며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 마일스톤을 제시할 거고, 그러면 합병은 최대 4개월 안에 마무리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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