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APOA 수부상지학회 초대회장에 서울아산병원 전인호 교수

6월 30일~7월 1일 서울서 대규모 학술대회 개최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수부·상지분과 전인호 초대회장 [사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전인호 교수가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APOA) 수부·상지분과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 동안이다.

APOA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40여 개국에서 6만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한 학술단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요 정형외과 질환 분야 학회 중 한 곳이다. 최근 총회에서 새로 창립한 수부·상지(손과 어깨·팔꿈치)분과를 비롯해 족부(발)·고관절·무릎·척추 등 총 12개 분과로 구성했다.

어깨와 팔꿈치 관절 질환을 치료해온 전 회장은 서울아산병원 국제사업실장과 국제진료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며 외국인 환자 진료와 국제 의료분야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학술 활동에서도 한국인 최초로 미국견주관절학회지(JSES) 부편집장을 맡았으며, 국제정형외과 외상학회(SICOT)의 견주관절 분과장과 한국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 회장은 해당 학회의 첫 행보로 ‘제1차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수부상지분과 창립총회·학술대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다. 오는 6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립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를 통해 손과 어깨, 팔꿈치 부위의 정형외과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학회원들 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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