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아이도? ‘자폐증’ 알리는 신호

[오늘의 건강]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자폐증 증상과 치료법

자폐증은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증상 인지가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봄나들이 하기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나아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다. 자폐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7년 국제연합총회이 지정했다.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알아두면 자폐증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되는 초기 증상을 알아보자.

자폐증은 생후 18개월 무렵부터 증상을 알 수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다.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얼굴 표정과 전반적인 몸짓을 알고 이를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손과 팔을 흔들거나 눈앞에서 손가락 튕기기 등의 행동을 반복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다. 반복적인 행동에는 전등 스위치를 끄고 키는 일을 지속하거나 동전을 지치지 않고 돌리는 것도 포함된다. 머리를 벽에 부딪치거나 피부를 물고 긁어서 스스로 상처를 내기도 한다.

미국 자폐증연구소(ARI)는 아이에게 이러한 행동들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상담을 받을 것을 권했다.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면 사회적․언어적 발달을 촉진시키고 과잉활동,  상동행동( 특정한 단어나 동작을 반복하며 스스로 특정한 감각 자극을 만들어내는 행동), 자해행동, 공격성 등을 조절하기 위해 특수교육, 언어치료, 행동치료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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