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침침해지는 눈… ‘노안’ 막아주는 식품 6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시력 감퇴를 예방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이 있듯,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이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증상을 가장 민감하게 느끼고, 건강이 나빠지면 가장 불편을 많이 겪기 때문이다. 눈 건강을 위해서 루테인, 오메가-3 지방산,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분을 잘 챙기면 시력 감퇴를 25%까지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자꾸 침침해지는 노안 예방에 좋은 음식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시금치, 케일

시금치와 케일처럼 어두운 초록색 채소에 많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 물질들이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눈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성분으로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한다.

 

◆ 굴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 수 있다.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면 50세 이상 중년층의 경우 일상적인 노화에 따른 시력 감퇴를 늦출 수 있다. 굴에는 아연이 풍부한데,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연어, 쇠고기, 우유를 대신 먹어도 된다.

 

◆ 달걀

달걀은 영양을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특히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달걀에는 아연이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산과 루테인도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다른 채소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많지는 않지만, 인체는 달걀의 항산화 물질을 더 잘 흡수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고구마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으려면 특히 고구마가 효과적이다. 고구마 한 컵 분량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의 양을 채울 수 있다. 오렌지와 당근도 같은 종류이다.

 

◆ 살구

살구에는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미국백내장협회에 따르면, 베타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맥아

비타민E는 시력 감퇴를 늦춰 주고 백내장 위험을 줄여준다. 특히 맥아에는 비타민E가 풍부한데,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버터, 고구마 등에도 많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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