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공모가 1만3천원 확정…21·22일 일반 청약

오는 30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이사 이병건, 홍준호)의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기관 517곳, 해외기관 46곳에서 각각 2628만5000주, 1376만9000주 참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 자금을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개발(R&D),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일반 공모청약은 총공모주식수의 25%인 500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진행된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하나증권㈜, 공동주관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TM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 그리고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임상시험 단계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임상 단계에서 ‘㈜유한양행’, 중국 ‘심시어(Simcere)’에 총 2건, 2조3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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