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간협회장, 당선 동시에 간호법 강드라이브

[오늘의 인물] 김영경 신임 간협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제39대 신임회장 [사진=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신임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가 당선됐다. 김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간호법 제정 완수 의지를 보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달 27∼28일 제90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김영경 신임 회장 등 제39대 임원단을 선출하고 ‘간호법추진단’ 결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새 집행부가 간호법 법안 제정과 정착 등 추진 업무의 연속성을 이어가도록 협회 차원에서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당선과 동시에 첫 주요 업무로 추진단 구성을 맡는다. 이날 김 회장은 “간호법추진단을 구성해 끊김 없이 간호법 제정 업무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민생법안인 간호법을 제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을 비롯한 탁영란·손혜숙 제1·2부회장 등 신임 회장단은 모두 지난해 11월 간호협회의 ‘간호법 제정 총궐기대회’ 삭발식에 동참하는 등 간호법 추진 관련 활동에 앞장서왔다.

김영경 간협 신임회장은 부산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이화여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과 대학원장을 거쳐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간호협회에선 이사와 직전 38대 회장단에서 제2부회장을 역임했다. 부산시간호사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 이사·감사,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간호사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기도 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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