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바이러스 저항력 높이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식사와 운동을 조절하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에는 면역도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워 위생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버튼도 장갑을 끼고 누르거나 손가락을 구부려 관절 부위로 누르는 것이 좋다. 은행이나 우체국에서 공동 펜을 사용했다면 손을 씻어야 한다. 사소한 데서 감기 바이러스에 전염된다.

 

바깥 공기가 차면 코 대신 입으로 호흡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세균이 침입하기 쉽다. 입은 세균을 방어하는 기능이 약하니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콧속 작은 섬모가 세균을 막아 감기의 전염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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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감기에 걸렸다면 TV 리모컨이나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등을 만질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하도록 한다. 재채기가 날 때는 휴지로 입을 가려 분비물이 키보드나 마우스에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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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후 손을 씻을 때에는 비누칠을 한 뒤 따뜻한 물로 20초 정도 충분히 헹궈야 한다. 미국 샌디에이고 해군건강연구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5번 정도 손을 깨끗이 씻으면 호흡기 질환 발병 확률이 45% 정도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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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운동을 조절하면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미국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설탕 100g을 섭취하면 바이러스와 싸우는 능력이 5시간 동안 현저하게 떨어진다. 단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 운동도 감염 저항력을 증강시킨다. 가볍거나 중간 강도 정도의 운동을 30분씩 꾸준히 하는 것이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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