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주는 행복감

가족은 항상 사랑을 베풀고 보호막이 되어주며 어려움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공유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가정에서 행복을 찾는다. 가족은 혈연유대감으로 이뤄진 집단이다. 구성원끼리 끈끈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관계가 유지된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가 가정 안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에 대해 보도했다.

 

단, ‘가족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이라는 생각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의하자. 가족이기주의는 다른 사람을 배척하게 만든다. 가족에서 배운 사랑의 가치를 공동체 사회에도 베풀 수 있는 마음을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랑의 보호막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회생활을 잘 하는 사람도 종종 상처를 받거나 배신을 당한다. 학연, 지연을 많이 따지는 사람도 동향이나 동문이라고 무조건 감싸주지 않는다.

 

가족은 다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 항상 사랑을 베풀고 보호막이 되어준다. 자신이 주로 사랑을 받는 입장인지 주는 입장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부모가 많은 것을 해결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면 자신이 ‘주는 사랑’에 인색하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허위로 포장하지 않는다

고민이 있을 때 혼자 끙끙대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힘든 점을 털어 놓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더라도 고민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자신의 발에 불똥이 떨어진 사람은 상대의 고민을 들어줄 여유가 없다. 가족은 자신이 힘겨운 상황에 놓여도 가족 구성원의 어려움을 진심으로 걱정해준다. 가식적인 위로가 아닌 진심을 담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동기의 원천이 된다

우리 주변에는 일의 동기가 될 만한 소재나 사건들이 널려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동기가 되는 것은 가족이다. 업무상 성공은 혼자만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다. 가족이 행복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길 희망하기 때문에 일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인생 최고의 순간을 함께 공유한다

각자가 느끼는 인생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 아빠와 함께 놀러간 공원, 남매가 함께 놀던 장난감이 훨씬 더 가슴 뭉클하게 다가올 것이다.

 

시험 합격도 가족과 함께 이러한 소식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일상이 아무리 팍팍하고 바쁘더라도 기억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들을 마련한다면 그 기억이 지속적인 삶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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