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컨디션 끌어올리는 노화방지 과일과 채소

여름에는 라이코펜이 포함된 음식을 더 먹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햇볕이 강렬한 7~8월에는 체력만 떨어지지 않는다. 여름에는 피부도 지친다. 자외선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자외선강해지면 피부 진피층의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파괴돼 기미, 잔주름이 생긴다. 잘 먹으면 피부 노화를 막는 데 도움 되지만, 잘못 먹으면 피부 노화가 오히려 빨라진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피부 노화늦출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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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지나면 유독 나이 들어보이는 이유

여름에는 피부가 더 늙기 쉽다. 피부는 평균 온도 31~33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세혈관확장하고배출한다. 피부가 열을 내뿜으면서 피지분비량이 늘어나며 모공이 커지고 수분손실된다.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가능성도 더 크다.

학술지 《영국피부학회지》에 따르면, 피부 노화35세 전후로 탄력‧수분을 담당하는 콜라겐 조직 생성이 줄어들면서 시작된다. 30대에 접어들면 주름 기미, 검버섯 등이 생기며 탄력이 떨어진다. 피부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기에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피부 나이는 달라진다.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챙겨 바르고 내 피부에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식습관 조절도 중요하다. 특히 라이코펜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피부와 세포 손상회복시키기에 여름에는 라이코펜이 포함된 음식을 더 먹는 것이 좋다.

 

◆ 동안 피부 만드는 피부 노화 방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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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걱오일

라이코펜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꼽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젊음을 유지해주는 과일로 유명하다. 걱은 항산화물질 라이코펜이 풍부해 콜라겐 생성잔주름 예방에 도움을 준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연구팀은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가 유발될 수 있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라고 밝혔다. 걱의 라이코펜 함량토마토의 76배다. 라이코펜은 지용성이라 흡수가 어려운데 걱에는 오메가3·6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라이코펜 체내 흡수율토마토의 18배 이상이다.

 

걱은 활력과 장수의 과일로도 알려졌는데, 카로티노이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프로비타민A, 알파카로틴, 비타민E가 다량 들어있기 때문.

 

걱에 함유된 셀레늄, 미네랄 등이 콜라겐 피하구조 재건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주름을 예방한다. 피부 노화방지 효과를 톡톡히 보려면 생과에서 추출한 오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말린 원물에서 추출 시 라이코펜과 같은 영양성분이 최대 97%까지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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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금치

지친 피부영양을 공급하는 대표 채소가 바로 시금치다. 비타민B군과 C,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조직의 재생능력을 돕고 검버섯과 기미 등 색소 침착을 막아준다. 살균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들어있어 피부 탄력을 높이고 피부 트러블을 방지한다. 그밖에 나트륨 배출,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는 무침, 국으로 섭취해도 좋지만, 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시금치를 절구에 곱게 빻은 뒤 달걀 흰자, 꿀, 밀가루, 올리브유 등을 넣고 잘 섞은 뒤 피부에 바른다. 검버섯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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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리류

블루베리, 크랜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 과일은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정보에 따르면, 베리류는 세포 파괴와 노화의 원인 활성산소를 중화해 각종 심혈관질환, 퇴행성 만성질환, 암 등을 예방한다. 뇌를 보호해 기억력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노화현상예방한다.

 

특히 블루베리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콜라겐 합성을 높인다. 안토시아닌이 피부 콜라겐 분해를 줄이고 생성을 증가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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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보카도

아보카도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E항산화물질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예방한다. 비오틴이 많이 들어있어 건조하고 거친 피부, 모발, 손발톱 등에 수분을 공급해준다. 그 외에 비타민E, B2, B6와 미네랄, 필수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나트륨과 독소를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아보카도는 오일로 섭취하면 영양성분 흡수율이 높아진다. 으로 활용하면 건조한 피부에 좋다. 아보카도 과육을 으깬 뒤 잘 풀어준 달걀노른자를 잘 섞어 피부에 바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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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석류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가 피부 미용을 위해 즐겨 먹은 과일로 잘 알려졌다. 비타민C를 포함해 다양한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어 기미, 잡티 등을 완화하고 피부 촉촉하게 가꿔준다.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과 구조가 같은 에스트라디올, 에스토론으로 불리는 에스트로겐 계열천연 식물 호르몬이 풍부하다. 석류의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피부 세포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노화방지한다. 석류는 생과로 먹거나 껍질, 씨까지 착즙해 주스로 마실 수 있다.

김성은 기자 s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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