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낙농육우협회 “낙농말살 정부정책 폐기하라”

충남지역 낙농육우협회 회원들이 11일 도청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충남도지회는 11일 오전 도청 앞에서 낙농 말살 정부·유업체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었다.

김계훈 충남도지회장은 “사료가격 폭등과 감산정책으로 농가피해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낙농대책 정부안은 낙농생산 기반 붕괴를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충남도지회에 따르면 2020년 대비 사료값 30% 인상과 환경규제에 따른 시설투자 등으로 지난 3년간 낙농가 평균부채는 약 5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이날 총궐기대회를 시작으로 충남도지회는 2차(7월18일), 3차(7월25일) 집회를 도청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을 시작으로 타도 낙농가도 총궐기대회를 열고 우유반납 투쟁을 전개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2월 열린 낙농인 결의대회 직후 여의도 국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투쟁을 벌이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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