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참외, 조심해야 할 사람은?

[오늘의 건강] 참외의 건강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참외는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피부 미용, 다이어트, 혈압 조절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도 산지에 오후까지 5∼1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더위가 막 시작되는 초여름, 제철을 맞은 참외가 싱그럽다. 90%가 수분으로 이뤄진 참외는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피부 미용, 다이어트, 혈압 조절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다.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은 참외의 건강 효능을 소개한다.

참외의 비타민C는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고 피부 노화를 늦춘다. 참외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기관지, 폐 건강을 지키고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참외의 열량은 100g 당 30Kcal로 포만감이 높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참외에 풍부한 칼륨은 몸 속 나트륨 배출을 도우므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좋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다. 만약 평소 콩팥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칼륨 배출이 어려워 혈중 칼륨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한편, 참외는 단단하고 껍질의 노란색이 진하며 골이 깊고 만졌을 때 까슬까슬한 느낌이 있는 것이 좋다. 크기가 약간 작은 것이 달콤하며 차가울수록 단맛이 강해지므로 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즐길 것을 권한다.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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