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데 잘 안 알려진 슈퍼푸드 5가지

섬유질, 비타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슈퍼푸드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 각종 미네랄 풍부

대만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영지버섯이 체중 증가를 늦추는 등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비만을 치료하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지버섯이 장내 박테리아를 변경시킴으로써 체중 증가를 늦춰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식품들을 미국의 음식, 영양 정보 잡지인 ‘잇디스낫댓’이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테프

에티오피아인들의 주식인 통곡물로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다. 테프는 아미노산이 풍부한 단백질과 섬유소, 그리고 과 실리카 등의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고, 다른 어떤 곡물보다 칼슘 성분이 많다.

 

영양학자인 리사 모스코비츠 박사는 “칼로리는 적게,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싶은 사람에게 딱 좋은 식품”이라며 “풍부한 섬유질 때문에 식욕을 조절하고 살을 빼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테프는 또 와 피부조직을 강화시켜주고 혈당조절에도 효과적이다. 흰쌀밥 대용으로 끊여 먹거나 다른 곡류와 섞어 먹으면 된다.

 

카무트

고대원시곡물 카무트는 호라산 밀의 한 종류로 브랜드 이름이기도 하다. 고대 이집트에서 재배되었던 원시품종의 곡물인 카무트는 껄끄러운 껍질만 벗겨낸 상태의 통곡물을 말한다. 카무트에는 오메가-3 지방산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반면 칼로리는 낮다. 카무트 반 컵 분량은 열량이 140칼로리에 불과하지만 일반 밀보다 단백질이 30% 더 들어있다.

 

모스코비츠 박사는 “카무트에는 아연과 철분, 비타민B군이 풍부해 신체 에너지 수준을 높게 유지시켜 하루 종일 더 많은 열량을 소모하게 함으로써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카무트는 콜레스테롤과 혈당,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감소시키는 효능도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용안

아열대성 과일인 용안은 중국 남부지역이 원산지이며 동남아와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서 많이 서식한다. 용안은 포도와 배와 비슷한 맛이 나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용안 100g에는 비타민C 일일 권장량의 140%가 들어있는 반면 열량은 60칼로리에 불과하며 지방은 전혀 없다. 연구에 따르면 용안 추출물은 녹차 추출물과 마찬가지로 세포의 노화와 DNA 손상을 초래하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이차

지방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을 분해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효과로 각광받는 차 중의 하나다. 보이차는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보이차 속에는 폴리페놀과 카테킨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중국에서 나온 연구에 의하면 2개월 동안 고지방 음식만을 섭취한 실험쥐들도 보이차 추출물을 먹게 한 결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와 복부지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덜스

바닷말의 일종인 덜스는 요오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갑상샘 기능을 잘 유지시킨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다. 영양학자인 다나 제임스는 “몸속에 요오드가 충분하지 않으면 갑상샘 기능이 손상을 입어 신체가 지방을 태우는 작용이 더 힘들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덜스를 잘 요리해 먹으면 칼륨과 항산화 성분도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유제품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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