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의 장점과 뜻밖의 부작용 3

파인애플의 장점, 그리고 뜻밖의 부작용.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인애플은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이 원산이다. 1502년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유럽에 전해졌고 그 후 아프리카, 인도로 퍼져 나갔다.

파인애플이 우리나라에 들어온 건 일제 강점기 때. 대만에서 통조림 형태로 수입되었는데 1938년 <동아일보>에는 파인애플에 대해 ‘부인들의 건강에 조타’는 제하의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1964년 제주도에서 시험 재배에 성공했고, 지금은 중부 지방은 물론 강원도에서도 파인애플을 키우고 있다.

파인애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이 들어 있어서 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뜻밖의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파인애플의 장점, 그리고 뜻밖의 부작용, 미국 ‘잇디스닷컴’이 정리했다.

장점

◆ 염증 = 파인애플에는 염증과의 싸움을 돕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파인애플을 먹으면 면역 시스템이 강해지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고 하는 까닭이다. 영양학자 케리 간스에 따르면, 파인애플은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더는 데도 효과가 있다.

◆ 뼈 = 뼈를 튼튼하게 지키려면 칼슘과 함께 망간이 충분해야 한다. 파인애플을 썰어 한 컵 분량만 먹으면 하루 권장량의 70%가 넘는 망간을 섭취할 수 있다.

◆ 체중 = 파인애플은 영양이 풍부한 반면 열량은 낮다. 또 섬유질이 많아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파인애플에는 지방을 연소하는 효과도 있다.

단점

◆ 입술 통증 = 고기를 먹을 때 파인애플을 곁들이면 좋다. 단백질 분해 효소 브로멜라인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브로멜라인이 혀와 입술, 입안 점막에 있는 단백질도 분해한다는 것. 파인애플을 먹으면 입천장이 헐고 혀가 따갑다? 열을 가하면 브로멜라인 효소가 분해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즉 익혀 먹는 게 방법이다.

◆ 두드러기 =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파인애플을 먹으면 살이 붓고 가려울 수 있다. 두드러기가 나기도 한다. 키위, 아보카도, 망고 역시 비슷한 증상을 부를 수 있다.

◆ 설사 = 파인애플이 설사 혹은 구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양을 절제할 것. 영양학자 조나단 발데즈에 따르면, 브로멜라인에 민감한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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