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심해지는 치핵, 예방하는 생활습관

[날씨와 건강] 배변 후 좌욕하고 지나친 음주 자제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오늘의 건강=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하면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겨울철 치핵이 심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치핵이 있으면 배변을 할 때 출혈이 발생하거나 빠져나온 항문 조직이 불편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앉지 못할 정도의 통증을 유발한다.

특히 치질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잦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을 피하고 배변은 늦어도 5분 이내에 마무리하도록 한다. 배변 후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로 3~5분 동안 좌욕을 하면 항문 청결 및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식사를 할 때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과 과일, 채소 등을 많이 먹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 중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 주고 적절한 운동과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반면, 알코올은 항문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의 피부나 점막을 부풀어 오르게 하기 때문에 지나친 음주는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도 변비나 설사를 유발해 항문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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