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사망률 줄이는 7가지 방법

 

대장암 확산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2017년까지 8년 간 진료환자 수 추이(2010-2017년)를 살펴보면 대장암은 11만 명에서 15만4000 명으로 39.3%나 늘었다. 위암(16.9%)에 비해 진료환자 수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동물성지방 위주의 서구식 식단이 일상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대장암경고음이 커진 것은 서구 국가가 먼저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매년 대장암이 암 발생 1위를 기록하며 사망자도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장암위험요인 조절, 검진, 치료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사망률을 30%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병원 공동연구팀이 적색육-가공육 절제, 식이섬유 섭취, 신체 활동, 체중 조절, 금연-절주 등 위험요인 조절과 검진, 치료법 개선 등 7가지 방법을 통해 대장암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예측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은 생활 속에서 위험요인을 조절하면 대장암 사망률이 2030년까지 11% 감소한다고 예측했다. 검진은 7%, 치료 개선을 통한 대장암 사망률 감소는 12%로 내다봤다. 이 3가지 전략을 병행하면 2030년까지 대장암 사망률이 27%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How Many Deaths from Colorectal Cancer Can Be Prevented by 2030?)는 미국 암연구협회(AACR)가 발행하는 학술지(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and Prevention)에 실렸다. 획기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대장암 예방-치료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 적색육-가공육 절제

동물성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 소세지, 햄, 베이컨 따위 가공육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대장 점막을 자극하는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해 대장 상피 암 세포가 생기는 원인이 된다.

 

2. 식이섬유 섭취

채소과일에 많은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해 독소가 많은 대변의 조속한 배출에 도움을 줘 대장암 예방에 좋다. 고기를 먹을 때 채소를 곁들이면 효과적이다.

 

 

 

3. 신체 활동 

몸의 움직임이 많은 직업군은 결장암 위험도가 낮다. 운동 등이 배변 활동에도 좋아 대변 속의 발암물질들이 장 점막과 접촉하는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4. 체중 조절

이 많이 찌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가 3.7배까지 높아진다. 허리 둘레의 증가도 위험 요인이다. 식사 조절신체 활동 등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는 게 좋다.

 

 

 

5. 음주 

과음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자체에도 칼로리가 높지만 안주 등을 통해 과다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탄 고기 등은 대장암 위험을 더욱 높인다.

 

6. 정기 검진 

대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적이 매우 좋다. 45세 이후부터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분별잠혈검사(대변검사)도 권장된다.

 

7. 치료 방법 개선

막상 대장암에 걸리면 수술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적절히 병행한다. 그동안 대장암에는 제한적이었던 면역항암제 사용 등이 활성화되면 사망률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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