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튀김의 유혹, 이겨야 하는 이유

“신발이라도 튀기면 맛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튀김 음식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치킨 역시 대표적 튀김 음식이다.

그러나 튀김 음식은 전문가들이 건강의 적으로 꼽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다. 그렇다면 튀김 음식은 우리 몸에 도대체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음식이 튀겨지는 기름은 트랜스지방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몸 속의 LDL을 증가시킨다.

LDL은 이른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저밀도 지단백질을 의미하며, 지나치게 혈관 속에 많을 경우 동맥을 막고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 튀김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심장병의 또 다른 위험 요소인 혈압 상승과 관련이 있다.

캐나다의 달하우지 대학(Dalhousie University) 연구팀은 튀김음식의 지속적 섭취는 비만,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과 같은 주요 위험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에 각종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음식을 튀길 경우 음식의 바깥 부분이 수분을 잃으면 지방을 흡수하기 때문에 칼로리가 극적으로 높아진다.

때문에 튀긴 음식은 자주 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살이 찔 수 있다. 물론 좋아하는 튀김 음식을 아주 가끔 먹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자주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튀김 음식을 끊기 힘들다면 기름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hare with Kakao

댓글을 달아주세요.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