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화상

정의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피부가 붉어지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이 악화되면 통증 및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원인

일광화상은 햇빛 속에 있는 자외선이 직접 혈관을 자극하면서 나타납니다. 하지만대부분은 피부가 강력한 외부 자극을 받았을 때 내부에서 보호막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이 같은역할을 하는 표피세포의 일종인 각질형성세포 등에 의해 일광화상이 비롯되기도 합니다.

 

또 아토피성 습진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세포인 비만세포에서 분비되는 히스타민 등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이는 혈관을 넓혀 혈관벽의 투과성을 증가시켜 염증세포가 혈관에서 표피와 진피 내로 쉽게 배어 들어가도록 합니다. 결국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부풀어 오르는 홍반과 부종을 일으켜 일광화상을 유발합니다.

증상

 

자외선에 노출된 후 4~6시간의 잠복기를 거칩니다. 하지만 16~24시간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때 환자들이 고통을 느낍니다. 피부가 붉어지고 부풀어오르면서 화끈거리는증상이 시작됩니다. 통증, 물집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심한 경우 두통과 함께 몸에 열이 나면서 추위를 느끼는 오한 증세를 호소하게 되고 쇼크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피부가 흰 편인 사람에게는 주근깨가 생기며 일광화상이 지속되면 주름, 노화반점, 피부암 등으로 발전합니다. 심한 일광화상은 수 십년후 흑색종이라는 아주 위험한 피부암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흑색종은 연령대 구분 없이 발생하며 신체의여러 부분으로 퍼져나가 생명까지 위협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치료

홍반, 부종, 통증등이 가벼울 때는 얼음찜질, 찬물 샤워 등으로 피부를 식혀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벌레에게 물리거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사용하는 버로우 용액도 요긴하게 쓰입니다. 이 용액으로 냉습포를 20분씩 하루 3~4차례 반복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피부연화제나 보습제를 바르는것도 피부의 건조나 홍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염증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를바르고 가려움증이 있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을 줄이기 위해 국소 마취제 성분이 들어 있는 국소 도포제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심한 홍반, 부종, 물집, 통증이 동반된 중증일 때는 하루 30~60mg의 프레드니솔론을 단기간복용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전신 투여하고, 2차적인세균 감염 등 합병증이 있으면 항생제를 국소 도포하거나 전신 투여합니다.

예방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오전11시~오후 1시)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변 백사장이나 스키장에서도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모래, 물, 눈 등에서 반사된 햇빛도 일광화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흐린날에도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누적 자외선 양이 많아져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시에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장기간자외선에 노출된 트럭 운전기사의 한쪽 뺨에만 주름살이 생긴 사례가 있습니다. 조깅이나 등산을 할 때는챙이 달린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와 같은 색소 침착과 주름살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습니다.

 

일광(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일광 차단제에 함유된 자외선 차단 성분이 충분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야외활동 30분 전에는일광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일광 차단제는 흐린 날에도 사용(일광차단지수 SPF 15~30이상)합니다.

 

 -물에 쉽게 씻기지 않는 일광 차단제를 선택하고 보통 차단제를 바르고 2~4시간 정도 지난후에는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라솔, 양산, 그늘밑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권장하는 일광 차단제의 도포량은 2mg/㎠입니다.

 

 -여름에는 일광 차단제만으로는 100% 햇빛을 막을 수 없습니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장시간 노출 시에는 긴팔 옷, 챙이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렌즈로 된 선글라스, 양산 등을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섬유로 만든 의복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타

● 자외선 노출 16~24시간 경과 후 피부가 붉게 변하고 붓는증상 최고조

● 일광화상이 지속되면 주름, 노화 반점, 피부암 등으로 악화

● 야외활동 시 자외선 노출에 주의하고 일광차단제를 바르는 등 예방 필요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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