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기온, 이불 밖은 위험해

[사진=Amelia Fox/shutterstock]
전국적으로 맑다. 다만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도 떨어지는 곳이 있다. 경기남부와 충북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떨어진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다. 하지만 아침 기온은 -6~6도로 어제보다 1~3도 낮다. 특히 중부내륙, 남부산지 등은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낮 최고 기온은 9~15도로, 큰 일교차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을 이틀 앞두고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추위는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가운데 하나다. 특히 평소 혈압이나 심장이 좋지 않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울 때는 외출하기 전에 방한 도구를 잘 갖추는 것이 좋다. 특히 쌀쌀한 아침 공기를 조심해야 한다. 모자, 목도리, 장갑은 물론 마스크와 귀마개 등을 이용해 체온 유지에 신경쓰자.

이 가운데 목도리는 체온 조절을 위해 꼭 하는 것이 좋다. 목에는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몰려있다. 추위에 이 혈관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뇌졸중이 일어날 수 있다.

모자도 도움이 된다. 나이가 젊더라도 평소 뒷목이 뻐근한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다른 곳을 잘 보호하더라도 머리를 그냥 노출시킬 경우 많은 열이 버리를 통해 빠져나간다.

손발 보온에도 신경쓰자. 손발은 몸통에 비해 추위를 더 크게 느낀다. 심장에서 멀기 때문에 추워질 경우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기 때문이다. 동상은 몸통이 아니라 손발이 먼저 걸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도강호 기자 gangdog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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